그 많던 '청량돌'은 어디로 갔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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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9. 25. 11:29
그 많던 '청량돌'은 어디로 갔을까 =그 많던 ‘청량돌’은 모두 어디로 갔을까. 밝고 경쾌한 분위기의 음악과 귀여우면서도 건강한 느낌을 강조한 음악, 풋풋하고 무해한 이미지를 앞세워 사랑받던 ‘청량돌’의 계보가 최근 끊기다시피 했다. 청량돌의 대표주자로 꼽히던 그룹 세븐틴과 아스트로, 골든차일드 등도 데뷔 3~4년차를 기점으로 성숙미를 강조하기 시작했다. 이제 소년들은 “츄, 츄, 츄, 츄, 츄잉검”(엔시티드림 ‘츄잉검’)을 노래하지 않는다. 청량돌의 빈 자리는 강렬하고 격렬해진 노래들이 메우고 있다. 세븐틴은 청량한 느낌을 콘셉트로 구체화한 최초의 팀이다. ‘아낀다’, ‘만세’, ‘아주 나이스’ 10대의 에너지를 응축해놓은 듯한 댄스곡으로 인기를 끌었다. 그런데 지난해 초 감성적인 분위기의 ‘홈’(H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