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강 폭염]백화점 쇼핑몰 '북적' 재래시장 '한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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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7. 25. 10:34
[최강 폭염]백화점 쇼핑몰 '북적' 재래시장 '한산' 【서울=뉴시스】추상철 기자 = 폭염이 지속된 24일 오후 서울의 한 대형마트에는 많은 시민들로 북적이는 반면 재래시장에는 썰렁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2018.07.24. scchoo@newsis.com【서울=뉴시스】유통팀 = "여기 좀 봐, 여기 다 점포에 천막 덮어놨잖아. 장사 안되서 접고 쉬는 거야." 서울 종로구 광장시장에서 분식을 파는 정은재(60)씨는 지글지글 끓는 음식 사이에서 연신 땀을 닦아내며 말했다. 오전 9시부터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경보가 내린 23일. 광장시장의 대표적인 먹거리인 빈대떡, 마약김밥을 파는 시장의 동문 골목은 군데군데 천막이 덮혔다. "지금 버는 걸로는 사람을 써서 일당 줄만큼이 안되니까 요즘은 가족들이 다 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