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돈 매트리스 수거' 집배원 사망..과로사 추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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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6. 19. 12:50
'라돈 매트리스 수거' 집배원 사망..과로사 추정 -선거철 추가근무에 주말 ‘라돈 매트리스’ 수거 -노조 “추가근무 이미 한계…전형적 과로 돌연사” -우정본부 “오후 3시까지만 작업…과로는 아니야” [헤럴드경제=유오상 기자] 지난 주말 서울 마포우체국 소속의 한 집배원이 퇴근 후 갑작스레 숨졌다. 해당 집배원은 지난 6ㆍ13 지방선거 기간 공보물 배달로 추가근무를 해야 했고, 숨진 당일까지 라돈으로 논란을 빚은 매트리스 수거 작업에 투입됐던 것으로 드러났다. 집배원의 사망을 두고 우정본부는 “안타깝지만, 과로는 아니다”라는 견해를 내놓았지만, 노조 측은 “우리가 우려했던 결과”라는 상반된 주장을 했다. 19일 우정사업본부와 집배원 노조 등에 따르면 지난 17일 저녁 서울 마포우체국 소속 집배원 A(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