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펌] 정우성의 얼굴 값 보다 멋진 정우성의 목소리 값

김어준이 펀딩한 부 프로젝트의 마지막 작품으로...

 

4년 동안 만든 세월호 참사 다큐멘터리 영화

 

그날, 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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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업실에 누군가 들어왔던 사건을 겪은 이후로...

보안이 걱정돼서

4년 동안 작업한 자료와 디스크를 전부 금고에 넣어두고

4년 동안 작업실에는 항상 1사람 이상은 반드시 있어야 했었다고...

 

 

 

영화 후반기 작업 중 에피소드 하나...

 

 

 

 

제작진은 이 영화의 목소리를 담당해 줄 나레이터를 고민하고 있었음

 

여러 사람이 거론되었는데, 그 중 툭 튀어나온 한 명이 바로 배우 정우성...

 

하지만 알아보니까 정우성의 목소리 출연료는 어마어마하게 비쌌다고...

 

 

다들 '되겠어?'라고 생각했었고...

 

 

김어준은 '그래도 전화나 한 번 해봐라'고 함

 

 

'저, 나레이션 좀 부탁 드립니다'

 

'세월호 영홥니다'

 

 

 

정우성

"네, 하겠습니다"

 

 

 

세월호 영화라는 말에, 아무 조건도 붙이지 않고 바로 '하겠다'고 대답한 정우성...

 

 

정우성이 나레이션한 세월호 영화가 이제 곧 개봉합니다.

 

 

세월호가 인천항을 출항하여 침몰까지의 과정을 오로지 '과학적인' 방법을 통해 재구성했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