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가 문재인 지지자 모임과 일베를 동급에 놓음

순식간에 수만명 공유…정치팬덤, 여론 넘어 현실정치 개입

http://www.hankookilbo.com/v/83e8c3fcd17b41bc93bf080b78f20f09 

"수만명 지지 ‘제2 드루킹’ 수두룩 기사 공유통한 ‘좌표 찍기’ 방식서 매크로 활용 ‘기술적 조작’ 일탈도

與인사 ‘김경수 의혹’ 기사 링크에 수백 건 리트윗 “가짜뉴스다” 도배 보수 커뮤니티 올린 ‘같은 기사’엔 여당 비난 댓글 1만4000개 추천

지지층내에서 의견 교환만 해도  수만명 여론 움직이는 착시 효과 중간없는 양 극단 목소리만 남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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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같은 여론 개입은 수십만 명에 달하는 대규모인 정치팬덤이 있기에 가능하다. 지지층 내에서만 의견 교환 및 실행을 해도, 현실의 수만명의 여론이 동시에 움직이는 착시 효과를 낼 수 있다. 현재 문재인 대통령 온라인 팬클럽의 규모는 ‘젠틀재인’ 5만9,133명, ‘문팬’ 2만3,611명 등 최대 10만명에 육박한다" 


"보수성향의 팬덤도 마찬가지다. 웹사이트 분석업체 인포머에 따르면 13일 일베의 하루 방문자 수는 43만7,000명, 페이지뷰는 699만회에 이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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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인 지지자 모임을 예시로 들었으면 같은 개인의 지지자 모임(가령 안철수라던가 심상정이라던가 유승민이라던가)을 놔야지 왜 일베야.... 


존나 뜬금없네... 



게다가 마지막에 "정치평론가인 박상병 인하대학교 정책대학원 초빙교수는 “온라인에서 활동하는 정치팬덤들은 이미 여론을 넘어서 현실정치에 개입하는 수준”이라며 “이들이 온라인 기사를 전쟁터 삼아 중간지대 없는 양 극단의 목소리만 남겨놓는다” 랬는데...


박상병은 유명한 안철수 지지자. 민언련에서 국당이 선거방송심의위원으로 박상병 추천했을 때 반대 성명도 냈었음.  "둘째, 박상병 씨는 단순히 종편에 많이 출연한 수준이 아니다. 박 씨는 방송에서 이른바 친노(親盧)·친문(親文) 세력을 비판하며 국민의당, 특히 안철수 대표를 지지" 라고 말할정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