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스패치 '박진영은 구원파' 기사 의도가 무엇인가? (김어준)

디스패치 '박진영은 구원파' 기사 의도가 무엇인가? (김어준)

3일 방송된 tbs 교통방송 ‘김어준의 뉴스공장’에서 김어준은 전날 화제가 됐던 ‘박진영이 구원파’라는 디스패치의 기사에 대해 논평했다.

김어준은 “박진영 구원파 전도 포착. 어제자 디스패치 단독 기사다. 박진영이 구원파다. 디스패치의 주장”이라고 설명했다.


김어준은 “박진영이 구원파든 아니든 우리 사회가 박진영 종교관을 왜 알아야 하나. 디스패치는 무슨 자격으로 개인의 종교관 따지고 기사화 하나. 박진영 개인 교리해석이 어떤 이유로 사회적 의제가 되나”고 비판했다


이어 “기사는 청해진 이상한 자금 운용에 대해서 말한다. 세월호 침몰 원인과 관계가 있다는 증거나 증언은 있나”라고 반문했다

김어준은 “더 황당한 것은 박진영의 종교관과 청해진 자금 운용을 왜 한 기사에서 쓰고 있냐는 것이다. 박진영이 개입을 했나. 아니면 청해진이나 청해진 주주인가. 이 기사의 의도는 무엇인가”라고 말했다.

김어준은 또 “이런 기사 하나 던져주면 시민들이 구원파가 세월호 침몰 시켰고 신도인 박진영에게도 연대 책임이 있다면 사람들이 떠들어 댈 것이라 기대하는 건가. 사람들을 바보로 보나. 이 시점에 이 기사가 왜 나온 것인가”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