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녀' 230만 손익분기점 돌파..女히어로물의 승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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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김보라 기자] 영화 ‘마녀’(감독 박훈정, 제공배급 워너브러더스 코리아, 제작 영화사 금월 페퍼민트앤컴퍼니)가 손익분기점을 돌파하며 흥행에 성공했다.

15일 영진위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마녀’는 어제(14일) 16만 591명을 동원해 ‘앤트맨과 와스프’(46만 8433명), ‘스카이 스크래퍼’(19만 3025명)에 이어 박스오피스 3위에 올랐다. 누적 관객수는 232만 9581명이다.

당초 예상했던 누적 관객수 230만 관객을 뛰어넘으며 흥행에 성공했다. 지난달 27일 개봉해 18일 만에 세운 기록이다.

‘마녀’는 한 시설에서 수많은 이들이 의문의 사고로 죽고, 그날 밤 홀로 탈출한 후 모든 기억을 잃고 살아온 고등학생 자윤(김다미 분) 앞에 의문의 인물이 나타나면서 시작되는 이야기를 그린 미스터리 액션 영화이다.

캐스팅 단계부터 궁금증을 낳았던 자윤 역할은 무려 1500대 1의 치열한 경쟁률을 뚫고 발탁된 신인 김다미가 맡았다. 평범하게 살아가는 고등학생의 모습부터 자신의 과거를 알고 있는 사람들과 맞닥뜨리며 혼란에 휩싸이는 과정까지, 미스터리한 자윤의 복합적인 면모를 표현해냈다. 김다미가 한국 영화계 주목할 만한 신인 배우의 등장을 알린 셈이다./ purplish@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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