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사운드스캔 집계 미국 빌보드 Top Album Sales 차트 Top 200 에서 집계한 전체 음반의 CD+다운로드 합산 순수 판매량은 겨우 412,229 장으로 집계되었다고 함 (참고로 미국 인구는 3억 2천만명임)
원래 기존에는 Billboard 200 이 순수 앨범 판매량만 집계했던 차트였지만(현재의 Top Album Sales), 급격히 하락하는 판매량과 급증하는 스트리밍 시장을 반영하기 위하여 [ 실물+디지털 판매량 + 스트리밍 + 앨범 트랙 판매량 ] 을 모두 반영하여 점수화하여 종합차트로 2014년 12월 13일자 차트부터 개정하였음
개정할 수밖에 없었던 이유가,,, 지난주 차트로 확실해졌음
지난주 "Billboard Top Album Sales" Top 10
(스트리밍, 앨범 트랙 판매량 포인트 반영하는 종합 차트인 Billboard 200 이 아님)
01. Drake, Scorpion (29,354)
02. Various Artists, The Greatest Showman soundtrack (16,412)
03. Panic! At the Disco, Pray for the Wicked (11,861)
04. Gorillaz, The Now Now (9,774)
05. Florence + the Machine, High As Hope (8,430)
06. Taylor Swift, Reputation (8,174)
07. Jason Alden, Rearview Town (7,861)
08. Post Malone, Beerbongs & Bentleys (6.756)
09. John Coltrane, Both Directions at Once (6,490)
10. The Carters, EVERYTHING IS LOVE (6,118)
드레이크의 스콜피온이 3만장도 안 되는 판매량으로 1위를 차지하였음
스트리밍 합산 기준 드레이크의 스콜피온 앨범은 이미 1,067,000 유닛으로 100만 음반 판매량 기준인 플래티넘 인증을 받았고, 엄청난 스트리밍 재생 횟수를 기록하고 있지만 실물 판매량은 겨우 2주 동안 18만장
미국 사운드스캔은 미국 전역에서 1장이라도 팔리면 차트 권외인 경우에도 판매량을 매주 집계하고 있는데, 지난주 미국 전역에서 단 한 장이라도 팔린 음반의 종류가 겨우 572장이었음
테일러 스위프트의 Reputation, 크리스 스태플턴의 Traveller 가 각각 실제 판매량 200만장이 넘은 것을 포함하여 겨우 8개의 앨범만이 Billboard Top Album Sales 차트에서 100만장이 팔린 것으로 집계
캐나다의 경우는 더 심해서, 1위 판매량 드레이크는 2,900장이 팔렸고, 전체 겨우 471개의 음반만 지난주 1장 이상 팔린 것으로 집계
참고로 에드시런의 Divide 앨범이 778장으로 Billboard Canadian Top Album Sales 에서 10위에 올랐고, Top 200 까지 집계하는 이 앨범의 200위는 지난주 82장이 팔린 것으로 집계
이제는 음반 판매량의 개념이 없어졌다고 보는 게 맞고, 음반은 이제 소장용으로 취급이 되는듯...
참고로 소량이긴 하지만 LP 판매량은 꾸준히 오르는 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