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벡스 적자 시절 베스트 삽질로 피해 본 두 여가수.jpg



1. 코다쿠미

베스트 1이 대박 나고 12 연작 싱글 모아서 반년만에 베스트 2 낸것까진 ㅇㅈ (둘 다 판매량 각각 약 200만장) 그 뒤에 정규 5집까지 이미지 소비 엄청 해가며 밀리언 간신히 돌파했는데 뜬금없이 정규 앨범 낸지 3달 만에 또 베스트 발매. 테마는 발라드 베스트 앨범. DVD에는 댄스곡 뮤직비디오들만 수록. 결국 이 베스트 앨범은 위클리 차트 2위, 30만장도 못 팔고 팽당함. 그 뒤에 음악 노선까지 변경하면서 안그래도 이미지 소비 심하던 와중 조금씩 하락세 타다가 양수 발언으로 나락으로 떨어짐.




2. 오오츠카 아이

에이벡스 적자 매꾸기용 베스트 남발 삽질의 최대 피해자. 당시 오오츠카 아이는 대중적인 노래로 음원차트 원탑이었고 싱글, 앨범 판매량도 좋아서 베스트는 최초로 밀리언 노려볼 수 있었음. 하지만 발매 정보가 떴는데 당시 반응 좋았던 최신 싱글 4개를 빼고 꼴랑 13곡 수록하고 베스트랍시고 발매. (빼놓은 4곡의 싱글은 베스트 삽질 이후 같은 해에 정규 4집으로 발매) 심지어는 CD+DVD반만 발매하고 CD반은 발매하지 않음. 오오츠카 아이 노래는 대중들한테 충분히 어필은 했지만, 가뜩이나 부실한 수록곡에다가 팬들 아니면 굳이 비싼 돈주고 DVD 끼어있는 앨범을 살 필요가 없었음. 결국 밀리언은 커녕 70만장에 그치고 6개월 뒤에서야 뜬금없이 정규 앨범과 베스트 앨범 CD반을 동시발매 함. 그 뒤로 오오츠카 아이 음악인생은 급격하게 하락세를 타기 시작함. 코다쿠미는 당시 인기 원탑 여가수여서 그나마 타격을 덜 받았지만 오오츠카 아이는 에어백 없이 맨몸으로 타격 받은 셈이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