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3 2018에서 최악의 발표를 한 게임사 3대장



EA




대표작인 배틀필드 5부터 2차대전 배경에 의수여군, 흑인나치, 아시아계 영국군 등의 게임에 맞지 않는 PC질 논란과 어울리지 않는 배틀로얄 추가로 인해 싸늘한 관객석을 만들며 시작.


피파19와 신작 두개를 발표한 뒤 약간 뻘쭘한 분위기로만 끝나나 했지만(말이 뻘쭘이지 호응도 박수도 야유도 없는 무반응 상태였음)




기대되던 작품인 앤썸이 예상과 다른 심각한 수준의 게임성을 보여주며 분위기도 땅 밑으로 다운.




모바일 시연에선 EA가 망친 전략게임 시리즈 커맨드 앤 컨커의 모바일판을 내어 부관참시라고 전세계적 욕을 먹음.


이렇게 빅똥을 싸놓아버린 덕분에 EA 게임 팬층은 대부분 초상집 분위기가 돼버림.







스퀘어 에닉스


녹화방송 예고로 시작하더니 1시간 반 예정을 잡고 30분만에 끝내버리는 졸속진행 발생. EA는 망겜 퍼레이드를 벌여서 망했는데 이쪽은 그냥 아무것도 안해서 욕먹음.


심지어 30분동안 새로 공개된 정보나 영상은 하나도 없고, 대부분이 재방송이라는 왜하는지 모를 발표회....


게이머들이 가장 원한건 파이널 판타지7 리메이크 정보였는데, 1도 안 보여줬고, 툼레이더와 킹덤하츠는 전날 마이크로소프트가 공개한 내용이였고, 나머지는 고작 콜라보 소식이나 발매일 발표등 기사 한두개로나 보낼만한 정보뿐이였음.


오죽하면 E3 진행자조차 얘네 이럴거면 왜나왔냐는 식의 발언을 하기도.







닌텐도


모두 이번 발표회에서 동물의 숲이나 요시 시리즈의 공개나 떡밥등을 기대했지만 나온선 슈퍼 스매시브라더스 온리전.


올스타즈 장르특성상 캐릭이 많으므로 일부만 설명하거나 보여주기만 하고 넘어가는게 당연한데 캐릭터 68명 전부를 하나하나 설명하는 미친짓을 벌임.




42분동안 30분을 슈스 발표에 쓰고 나머지 나온 게임들이라곤 죄다 이식작이나 이미 정보 많이 풀어진 게임 뿐이였어서 욕을 먹음. 마지막에 닌텐도가 한방 보여줄 줄 알았던 커뮤반응또한 초상집 분위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