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박대성 기자= 기성용이 계약 만료로 스완지 시티를 떠난다. 스완지가 기성용과의 작별을 공식 발표했다.
스완지는 15일(한국시간)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기성용이 스완지에 감사 인사를 전했다. 올여름 기성용은 계약 만료로 팀을 떠난다. 우리는 기성용의 앞날에 행운이 깃들길 바란다”라고 발표했다.
기성용은 2012년 셀틱을 떠나 스완지에 입성했다. 이후 임대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 적응했고 스완지 중원에 큰 힘이 됐다. 올시즌에도 컵 대회 포함 32경기에 출전해 팀 승리에 공헌했다.
그러나 팀이 강등돼 스완지 잔류가 불투명했다. 기성용의 결정은 작별이었다. 14일 자신의 공식 SNS 채널을 통해 스완지와 계약 만료를 전하면서 5년 동안 머문 팀을 떠날 것을 말했다. 이후 스완지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계약 만료를 알리면서 작별이 공식화 됐다.
기성용은 공식 홈페이지에서 마지막 인사를 전했다. 그는 “5년 동안 스완지에서 활약했다. (작별은) 정말 어려운 결정이었다. 스완지는 커리어에 큰 부분을 차지했다. 모든 분들에게 감사하다. 절대 스완지를 잊지 않겠다”라고 전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스완지 시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