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축구] EPL에서 강등 가능성 95%된 스완지 시티 (기성용 소속팀...)

각자 36경기만 했던 강등권 상황 (20위 스토크시티는 이미 강등 확정)

여기서 이번주 주중 새벽에 1경기씩 밀렸던 경기가 있었는데


그 경기 전 상황이


16위 허더스필드 승점36 (골득실 노답)

17위 사우스햄튼 승점33 (골득실 순위대비 양호)

18위 스완지시티 승점33 (골득실 노답)

19위 웨스트브롬 승점31 (골득실 비교적양호) -여긴 밀린 경기없었음-



이렇게였는데 17위 사우스햄튼과 18위 스완지와의 맞대결이 하필 밀렸던 경기라 수요일 새벽(우리나라시각)에 함.


그런데 사우스햄튼이 1-0으로 이기면서


사우스햄튼 36

허더스필드 36

---강등 커트라인---

스완지 33

웨스트브롬 31


이렇게 되면서 허더스필드제외, 각자 마지막리그전 1경기씩만 남게 되니 웨스트브롬은 강등 확정난 셈.


18위가 된 스완지(18~20위가 강등)는 허더스필드가 밀린 1경기에서 대패를 ㅅㅊ해야 했던 상황이었는데 (골득실이 둘 다 노답이니 더 노답이 되면 승점만 동률이어도, 최종전 17위 등극이 가능하게끔)



허더스필드가 목요일 새벽 경기 상대인 첼시(겁나 잘하는 팀이었고, 첼시가 동기 부여가 없던 것도 아니어서 첼시가 이기겠지하는 예상이 대다수였는데)를 


강등은 안 당하겠다는 끈질긴 경기 끝에 첼시 상대로 1-1로 비김ㅋ


따라서


허더스필드 37경기 37점 <-잔류 확정

사우스햄튼 37경기 36점 (골득실 순위대비 양호)

---강등---

스완지시티 37경기 33점 (골득실 노답....)




최종전 1경기 남은 상황에 이렇게 돼서 게임셋 수준................ 승점동률로 역전도 힘든 게, 사우스햄튼 골득실은 -18인데 스완지 골득실이 -27인데 달랑 1경기로 골득실 역전도 할려면


사우스햄튼이 최종전 5점차 이상으로 지고, 스완지가 최종전 4점차 이상으로 이겨야 됨;;;; 그거 아닌 이상 스완지 무조건 강등.



가능성 5%라도 보는 이유는 사우스햄튼 상대가 우승 확정을 넘어서서, 역대 EPL 최다 승점+최다 득점+최다 골득실 기록도 가능한 맨체스터시티 라는 점이고,


스완지 상대팀은 20위로 강등 지난주에 이미 확정나 사기가 바닥을 치고 있을 스토크 시티라는 점......?



Toqmr


(이건 오늘 새벽 첼시랑 비기고 난 후의 허더스필드 선수들과 팬들)




p.s 강등팀 선수들은 보통 확 잘한 선수는 오퍼밀릴듯이 와서 무조건 나가고, 확 못한 선수는 (강등팀 재정에 부담스러우니) 나가기 역으로 수월한데

대개는 애매하게 잘한 선수들이 참 나가기가 애매한 경우가............. 스완지 재정이 열악해서+여름 계약 만료 수순이라 아마 기성용은 여름에 월드컵 이후에 거취 결정날 것으로 보임. AC밀란 오퍼가 월드컵 이후에도 온다면 거의 가지 싶음 (애매하게 잘한 경우라, 밀란보다 더 나은 오퍼는 안 올 거 같아보이거든)


p.s2 스완지 재정이 몇년 내내 EPL에서 재정 최하위권을 기록한 정도이고, 우스갯소리로 챔피언쉽 일부 팀들보다 재정이 나쁨 (그동안 버틴 것도 용하단 말 꽤 많았음) 

아마 내년에 바로 승격하지 않으면 한동안 승격하기 정말 힘들 수도 있을 듯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