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가 손수 차려주는 밥상

핫이슈 2017. 4. 5. 06:24

회사가 손수 차려주는 밥상

일상모드에서 업무모드로 바꾸는데 절실한 모닝커피 한 잔   그리고 허한 속을 채워줄 간단한 아침식사   회사 1층에 마련된 직원전용카페에서 제공되는 이 모든 것이 공짜다   집이 멀어 남들보다 이른 출근을 하는 직장인 3년차 김난희씨   이전 직장에 다닐때는 아침을 거르거나 편의점에서 대충 떼우기 일수였는데   요즘은 여유로운 아침을 즐기는 재미가 쏠쏠하다   매일 바뀌는 메뉴에 대한 기대도 크다   늘 출근의 압박에 시달리는 직장인에게 아침 10분은 엄청난 시간인 법   지하에 자리한 직원식당 초복을 맞아 직원들의 몸보신용 삼계탕이 준비되고 있다   밥이 바뀌면 회사가 바뀔 수 있을까?   직원 식당을 외주업체에 맡기지 않고   매일 먹어도 질리지않는 집밥처럼 엄마 손맛으로 짓는다   기본 반찬 여섯가지 이상   임금님 수랏상 부럽지 않은 손큰 엄마표 집밥이 푸짐하게 차려진다   집에서도 이렇게 많은 반찬을 한상에 내기란 결코 쉽지 않은 일이다   특히 이 회사 반찬에선 즉석에서 부친 따끈따끈한 전이 빠지지 않는다   분명 손도 많이 가고 귀찮고 힘든일이다  

하지만 그 덕에 자식같은 직원들은   쫓기듯 우겨넣는 밥이 아닌 피가되고 살이되는 한끼로 든든히 배를 채운다   직원들이 행복해야 회사도 잘된다는 대표의 믿음 덕분이다  

'핫이슈' 카테고리의 다른 글

담배 연기로 해파리 만들기  (0) 2017.04.05
집안의 권력 서열 3위  (0) 2017.04.05
나대는 청하  (0) 2017.04.05
별짓을 다하는 렉카 기사들  (0) 2017.04.05
치어리더 서현숙 성형 전  (0) 2017.04.05
JTBC가 의뢰한 여론조사 결과  (0) 2017.04.05
1등의 삶  (0) 2017.04.05
김주하 VS 문재인  (0) 2017.04.05
휘게의 나라 덴마크  (0) 2017.04.05
섹시한 포즈 시키면 항상 같은 루나  (0) 2017.04.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