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지의 제왕에는 잘 알려지지 않은 후속작이 있다.
그 제목은 바로
< 새로운 그림자 >
그 배경은 사우론의 파멸에서 대략
200년정도 지난 시점,
아라곤의 아들 엘다리온이 다스리는 곤도르에 위치한다.
당시에는 평화가 오래 지속된 지라,
반지전쟁이고 오크고 다 옛 기억 정도로만 생각되고 있다.
그럼에도 보를라스라는 노인은 여전히 인간 속에 남아있는 악에 대해
얘기하는 곤도르인이었다.
그의 이야기를 듣는 사엘론이라는 젊은이는
"어둠의 나무"라고 불리는 새로 싹트는 악에 대한 소식이 자주 들리며
전왕이 승하하신 뒤로 사람들이 별로 행복하지 않다고 얘기한다.
사엘론은 보를라스의 정원을 떠나고,
보를라스는 안두인 강가에서 배들이 실종되고 있다는 소식을 들으며
불길한 기운을 느끼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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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는 여기까지가 끝이다
왜냐하면 톨킨이 13페이지만 쓰고 관뒀기 때문.
인간들의 악행과 인간들의 이야기를 다룰 생각이셨나보지만
아무래도 쓸만할 가치가 없다고 여기셨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