딱 1년안에 모든 커리어 하이를 찍고 그랜드 슬램을 했던 러시아 피겨 스케이터

핫이슈 2018. 3. 26. 16:19

2014-2015시즌 큰 대회 그랜드슬램한 엘리자베타 뚝따미쉐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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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15시즌 주목 피겨에서 큰 대회로 불리는 세계선수권-그랑프리파이널-유럽선수권 전부 우승하고 그랑프리 대회 하나 제외 올 금메달

엘리자베타 뚝따미쉐바는 노비스-주니어 시절부터 질 좋은 점프 등을 무기로 많은 주목을 받았던 선수인데

시니어 데뷔 이후 무릎부상 등으로 슬럼프가 왔었음 그렇게 소치 올림픽 대표에도 리프니츠카야 솥.,,에 밀려 선발되지 못했고 사람들의 관심에서 멀어져감

그러다 14-15시즌을 앞두고 트리플악셀을 하겠다 선언을 했고 워낙 선언으로는 쿼드니 트악이니 하는 경우가 많아서 그때까진 반신반의 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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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14-15시즌 트악을 들고나옴 그것도 괜찮은 퀄리티의 스트롱 점프

트리플 악셀 뿐 아니라 그냥 고난도 트리플 점프들의 성공률이 모두 올랐고 트악을 뛰지 않는 대회에서도 점프 성공률이 좋은데다 정석 점퍼였으므로

이때까지만 해도 평창은 뚝따미쉐바꺼가 아니냔 소리가 심심찮게 나왔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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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다음시즌 갑자기 뚝 떨어진 점프 성공률과 함께 커리어가 하락함 (원래 퀄리티 좋은 점프가 강점인 선수인데 컨시가 폭망해버림)

그랑프리파이널, 유럽챔피언, 세계선수권등 소위 피겨에서 큰 대회로 불리는 세 대회를 출전조차 못함 왜냐 성적이 안돼서

사실 한번 커리어 하이 찍고 폭망하는 사례가 드문건 아니지만 월드 디펜딩 챔피언이 내셔널 성적이 안돼 세계선수권 출전을 못하는 참사는 거의 없는지라..

그 와중 뚝따미쉐바는 인터뷰 실수를 하게 됨

2016년 1월 1일부터 멜도니움 (멜도늄)이 금지 약물이 되고 마리아 샤라포바가 도핑에 걸려 큰 소란이 일었을때

"나도 과거에 멜도니움을 복용했었다 올해부터 금지되는 것을 알고 즉시 복용을 멈췄다 누군가 금지되는 것을 알려주지 않았다면 잘못이 아니다 이것은 비타민과 같다는 플루쉔코 (러시아 피겨 레전드)의 말이 맞다"

라고 인터뷰를 함 물론 금지된 이후엔 안했고...저 인터뷰 덕분에 2014-2015년의 커리어와 점프 성공률이 모두 약빨이었냐는 의심을 받고 있으며

트악은 커녕 잘 뛰던 다른 트리플 점프 컨시도 돌아오고 있지 않아 결국 평창에는 출전을 못함..2015년 세계 챔피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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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저 당시의 인터뷰들로 러시아 내에서 약물이 얼마나 아무렇지 않게 취급되는지에 대한 인식을 재확인 시켜줌

예브게니 플루쉔코 (러시아 피겨 레전드) "멜도니움은 우리에겐 비타민 C와 같지만 그것이 금지됐다면 거부해야 한다"

알레나 레오노바 (러시아 여성 싱글 스케이터) "멜도니움이 금지되기 전에 우리에게 유행이었다 나도 종종 복용한 적이 있다"

등등...실제로 약물 스캔들이 터졌을때 너무 찝찝한 일이 많았음 괜히 러시아 국가로 올림픽 못나오게 한게 아님

보브로바라는 아이스댄싱 선수가 멜도니움에 걸렸었는데 본인이 주장하기로는 자기는 가을까지만 복용했고

복용을 끊어 몸에 멜도늄 성분이 많이 남아있을거라 생각하지 않았다고 팀닥터와 확인하에 복용하고 중단했었다 함,.,;;

후타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