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미 활동의 올바른 예(feat. 솔비)

핫이슈 2018. 5. 24. 17:54

취미 활동의 올바른 예(feat. 솔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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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차별한 악성 루머 때문에 우울증을 겪기도 했다'는 가수이자 아티스트 솔비. 

그녀는 악성 동영상 루머로 인해 우울증과 대인기피증에 시달렸지만, 

적극적으로 치료를 나서 이를 극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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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황의 시기 때 치유의 목적으로 여러 가지 시도를 하다가 그림을 그리기 시작했다고 해요. 

솔비는 "그림을 그리다 보니까 정말 위로를 받고 시각도 달라지더라"라고 밝힌 적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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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가수 솔비와 화가 권지안이라는 두 개의 자아가 스스로 협업해 하나의 작품을 

만들어내는 셀프 콜라보레이션 작업으로 독창적 예술 세계를 펼쳐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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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무를 통해 몸으로 캔버스 위에 그림을 그려내는 셀프 콜라보레이션은 음악이 미술로 표현되는 추상 작업이죠. 지난해 솔비의 셀프콜라보레이션 시리즈 중 'Maze'가 국내 최대 미술품 경매회사 서울옥션 블루 경매에서 15번의 경합을 거쳐 최초 추정가의 두 배를 웃도는 금액에 낙찰되는 등 작품성과 가치도 인정을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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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비는 하고 싶은 이야기를 음악으로 만들고 그 음악을 퍼포먼스로 그려 하나의 작품을 완성한다고 해요.

 

솔비는 "그림을 그리는 순간 자신과 대화할 수 있다. 

알고 보니 남들의 시선보다 더 멋진 '나'를 만날 수 있었다"라며 그림에 대한 자신의 소견을 전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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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비는 세월호를 추모하는 그림을 본인 인스타그램에 올린 적도 있습니다. 

그녀는 "아이들이 예쁜 꽃이 돼 봄과 함께 가족과 친구들의 곁으로 찾아올 것만 같았다. 

그래서 화창한 봄에 만개한 304개의 꽃과 그 위를 떠다니는 배를 그렸다"며

 "이제는 너무 아프지만은 않은 4월의 봄이 되길 기도한다"라고 말했습니다.

 

솔비는 "그림이 내가 슬럼프를 느낄 때 선물처럼 빛을 준 것 같다는 느낌을 받았다"며 

"그래서 나처럼 힘든 누군가한테 내가 할 수 있는 일을 그림으로 해주고 싶다. 

나도 그렇게 나누고 싶다"라고 본인의 의견을 전하기도 했습니다.

 

솔비는 최근 아트하우스콘서트 '빌라빌라나이트'를 성공적으로 마치기도 했습니다. 

솔비의 작품은 1300만 원에 낙찰되기도 했다고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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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도 정기적으로 아트하우스 콘서트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유튜브에서 선공개한 '클라스' 음원 발표에 맞춰 서울의 한 미술관에서 '하이퍼리즘:블루' 전시를 계획하고 있다고 해요.

 

앞으로의 좋은 행보도 기대합니다.

 

 

출처: https://1boon.kakao.com/maxim/14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