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풍계리 핵실험장 폐기 장면 일부 공개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25일 풍계리 핵실험장에 대해 전날 실행한 폐기 행사 진행과정을 보도하며 "평화 애호적 입장의 뚜렷한 표시"라고 재차 강조했다.

중앙통신은 이날 오전 송고한 기사에서 "조선노동당 중앙위원회 제7기 제3차 전원회의 결정에 따라 공화국 북부 핵시험장이 완전히 폐기되었다"며 "북부 핵시험장을 완전히 폐기하는 의식이 24일에 진행되었다"고 밝혔다.

통신은 "국제기자단 성원들은 북부 핵시험장의 폐기 방법과 순차에 대한 해설을 들은 다음 지난 시기 핵시험들을 진행한 갱도와 위력한 핵시험들을 즉시에 안전하게 단행할 준비가 되어있는 갱도들 그리고 관측소들을 돌아보았다"고 전했다.

핵실험장 폐기과정과 관련해서는 "핵시험장의 모든 갱도를 폭발의 방법으로 붕락시키고 입구를 폐쇄하며 관측소를 비롯한 지상 구조물들을 전부 폭파하는 작업이 순차적으로 투명성 있게 진행되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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