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논란인 공단기(공무원 인강사이트) 본인인증 도입




현재 국내 최대 규모의 공무원 인강 사이트인 공단기.
슼에도 검색해보면 알겠지만
몇년간 스타강사를 죄다 섭외해서 현재는 거의 독점 수준임.

강사 영입후에 프패 가격을 매년 엄청나게 올리고 있어서 공시생들에게 욕먹는 중이었는데...
(단순히 가격인상으로 욕 먹는 것이 아니라
가격은 올리면서 강사수 선택 제한, 과목 수 선택 제한
무제한 강의 재생->강의시간의 2.5배까지만 재생 가능
등으로 가격은 올리며 혜택은 줄여서....)
최근 ‘본인인증’ 시스템 도입을 발표함

취지는 강의 공유(주로 시간대를 나눠서 아이디를 돌려 쓰는 것)을 막겠다 인데
예상되는 본인인증 방식은 휴대폰 인증이 유력...
로그인 하는 기기가 이전과 다른 경우 본인인증을 요구하겠다는 건데

독서실 컴퓨터 쓰다 본인 노트북 쓰거나
도서관에서 자리 옮길때도 본인인증이 필요해진다는 것으로 보임...

근데 이를 두고 공시생 커뮤니티에서
1. 공부때문에 휴대폰 없앤 사람은 어쩌냐
공단기 인증때문에 새로 구하고 매달 통신요금도 납부해야 하나?
이로 인해 발생하는 금전적 손해에 대해 책임질 거냐
2.이전에 계약 세부조건에 없던 내용을
이전 구매자에게 소급 적용하는 것은 계약 위반 아닌가?
신용카드도 일정 기간 혜택을 유지하고, 축소/변경된 내용은 이전 발급자에게 적용 못한다.
이것은 명백한 계약위반이고 환불 사유 아니냐??
라는 논란이 생기며...

8월로 예정돼있던(정확한 날짜가 나왔던 것은 아니라 실제로 연기된 것인지는 확인 불가)
본인 인증에 대한 추가적인 공지가 없는 상황..
아마 실제로 밀고 나가면 위의 이유를 제시하며
고객센터 전화기 폭발 및 환불 요구 빗발칠 것으로 예상.

물론, 공유를 막는 건 당연하지만
이전에 없던 계약 내용의 소급 적용
+휴대폰을 사용하지 않는 사람도 많는 공시생 집단을 상대로 한 장사라는 게 문제임ㅋㅋ



추가로 기존 프리패스 구매자들은
이용기한이 끝날 때 쯤에 추가 금액을 내면
기존 프리패스 그대로 기간 연장이 가능 했는데
이것도 사전 공지없이 가격을 올린 것 아니냐며 논란중



핵심은 단순히 프패 가격 올린게 아니라
이전 계약 당시에 없던 내용을 이전 구매자들에게도
소급적용할 수 있느냐가 논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