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박대성 기자= 리버풀 위르겐 클롭 감독이 레알 마드리드를 존중했다. 그러나 강한 열정으로 좋은 결과를 얻겠노라 다짐했다.
리버풀은 오는 27일 오전 3시 45분(한국시간) 우크라이나 키예프 NSK 올림피스키에서 레알과 2017/2018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을 치른다. 리버풀과 레알은 우크라이나에서 올시즌 최고의 유럽 팀을 등극을 노리고 있다.
21일 챔피언스리그 결승전 기자회견이 진행됐다. 기자회견에 참석한 클롭 감독은 영국 공영언론 ‘BBC’를 통해 “레알은 더 많은 경험을 가진 팀이다. (UCL 결승전에서) 경험은 매우 중요하다”라고 말했다.
그러나 클롭 감독은 “경험은 중요하지만 전부는 아니다. 축구에서는 더욱 그렇다. 레알은 강하지만 우리에게도 기회는 충분하다”라며 레알의 경험이 모든 것을 좌지우지 하지 않을 거라 설명했다.
리버풀의 열망이 결과를 가져올 거라 믿었다. 그는 “우리도 정말 좋은 팀이다. 선수들의 열망도 강하다. 꿈을 이루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이제 그것을 보여줄 차례다. 이 경기를 정말 원했다.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리버풀은 올시즌 챔피언스리그에서 최고의 경기력을 보였다. 연이은 압박으로 상대를 제압했고 모하메드 살라의 화력은 폭발했다. 레알이 챔피언스리그 2연패를 넘어 3연패를 조준하고 있지만 결코 만만한 상대가 아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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