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부분 시멘트로 대충 복원한 거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많은데
사실 한국 전통기법 '양성바름' 이라는 생석회를 이용한 기법
[궁궐이나 도성의 문과 같이 규모가 있는 건물은 자연히 지붕의 크기가 커진다. 큰 지붕마루를 기와로만 쌓게 되면 구조적으로 불안정하게 되는데 이러한 불안정을 상쇄하고자 양쪽으로 하얗게 회반죽을 발라서 지붕마루를 만드는데, 이것을 양성(兩城 혹은 양성바름) 이라고 한다.
바람이 많은 해안가와 같은 곳에서는 작은 규모의 건물에도 양성을 볼 수는 있으나, 통상 잡상(雜像) 장식까지를 포함하여 격이 높은 집에서 사용된다.] - 출처 네이버 블로그
양성바름을 하지 않은 팔짝지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