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쭉빵카페
여주 채송아(박은빈)
서령대(현실로 치면 서울대) 경영학과 재학하다가 어릴 적부터 좋아했던 클래식의 꿈을 못 잊고 음대 진학 선언
당연히 주변에선 만류하고 난리가 났고, 처음엔 극심한 반대에 부딪혔음
그런데 친구 중 유일하게 송아의 꿈을 응원해주고, 송아에게 바이올린을 가르쳐준 상대가 바로 동윤.
(지금은 바이올린 연주 접고 바이올린 악기 관련 일하고 있음)
자연스럽게 송아의 짝사랑 상대가 됨
BUT.. 동윤은 송아의 가장 친한 친구인 민성의 전애인(tmi 백일밖에 안 사귀긴했대)이자 아직도 민성이 잊지 못하고 좋아하는 상대임..
송아도 동윤을 4년이나 좋아했지만 마음 표현하지 못하고 맘아픈 짝사랑 ing
(그리고 셋이 원래 존나 친함 ㅠㅠ)
이제 남주 소개로 가겠음. 남주 박준영(김민재)
재능 있는 피아니스트. 국제 콩쿨에서 1위 없는 2위를 수상했음.
근데 결코 인생이 평탄한건 아니었음 ㅠ..
유복하지 못한 가정(애비 ㅂㄷㅂㄷ) 때문에 뛰어난 재능에도 불구하고 예중 자퇴까지 결심했었음
모든걸 포기하고 싶었던 순간에 찾아온 도움의 손길. 그게 바로 “경후재단”의 후원이었음.
그러나 후에 그 후원이 누군가의 아픔에서 나온 거였다는 사실을 알게됨.
‘정경(서브여주)’의 어머니이자 천재적 피아니스트였던 ‘정경선’이 불의의 사고로 돌아가시게 되고,
생전의 뜻에 따라 재능 있는 피아니스트를 키우기 위해 준영에게 그 기회가 돌아간 것. 피아노까지 물려받음.
처음엔 연민과 부채감으로 생각했던 감정이 사실은 그녀를 향한 사랑이었음을 깨닫게 된 순간,
자신의 절친한 친구인 현호와 정경이 사귄다는 소식을 듣게됨. (원래 셋이 친해)
여전히 사귀고 있는 두사람과, 정경을 향한 순애보를 계속해서 드러내는 현호.
한편 정경은 유년기 촉망 받던 바이올리니스트였지만,
어머니가 돌아가신 이후 어릴 때 기대에 비해서 그저 그런 바이올리니스트가 되어 버림.
자신이 갈 수 없었던 무대인 뉴욕 무대에 서고,
수많은 사람들에게 둘러싸여 싸인을 해주고,
범접할 수 없는 곳에 올라보이는 준영의 모습에
정경은 알 수 없는 열등감을 느낌.
준영이 자신을 좋아하는 사실을 그 누구보다 잘 알고 있었던 정경은
그를 흔듦으로써 열등감을 채우고 싶어함. 그래서 준영에게 짧게 입을 맞춤.
(이건 좀 과거의 일이고 현호랑 사귈때 저지른 일인데 현호는 모름 ㅜ)
나중에 한국으로 돌아온 정경에게 준영은 그날 이유에 대해서 묻지만,
정경은 장난이었을 뿐이라 대답하고
또 “나 결혼할까?” 라는 질문을 던지며 계속 준영을 흔들려 함.
힘든 준영쓰... ㅠ
그런데 송아는 준영의 짝사랑이 새어나오는 순간순간마다 그 장면을 목격해버림.. ㅠ
한편 준영도, 아직 송아의 짝사랑을 눈치채진 않았지만,
송아가 힘들거나 곤란한 상황마다 왠지 모르게 송아가 계속해서 신경이 쓰이고, 나타나서 도움을 주는 존재임 ㅠ
외로운 사랑을 하며 끝없이 상처받던 두 사람이
서로에게 스며들며 위로 받는 과정을 담아내는 드라마라 앞으로 전개가 굉장히 기대됨ㅠㅠ
송아, 준영을 중심으로 동윤&민성, 정경&현호까지 엮여있는
육각관계지만 메인 서사 탄탄해서 처돌이들 대거 양성 중..
* sbs 월화 10시에 하고 웨이브에서 볼 수 있음(넷플엔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