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병옥 2019년 2월 음주운전.


이후 온라인상에서는 김병옥의 음주운전을 두고 같은 범죄를 저지른 연예인들과 같은 잣대를 놓고 봐야 할지에 대한 갑론을박이 벌어졌다. 김병옥이 대리기사를 불렀지만, 주차를 위해 운전대를 잡았다고 밝혔기 때문. 김병옥이 어떤 이유에서 주차를 직접 하려 했는지는 알려지지 않았지만, 일부 네티즌들은 대리기사가 주차를 거부하는 사례를 언급하며 그를 동정하기도 했다.

이에 대해 경찰 측은 "대리기사가 했다는 식으로 기사가 올라가더라. 신고자는 남자분이다. 주민인지 (사건 장소 주변에서) 새벽에 운동을 하던 분이 신고했다"고 밝혔다. 또 "아파트 단지 내에서만 운전한 것인지가 쟁점이다. 도로에서 운전을 하면 안 되기 때문이다"고 설명했다.


(신고한 사람 운동나온 거 맞냐고 온갖 욕먹었었음)


김씨는 초기 경찰 조사에서 "아파트까지 대리운전으로 온 뒤 주차를 하려고 운전대를 잡았다"고 진술했다.

그러나 추가 조사결과 김씨는 부천시 중동 롯데백화점 인근 도로에서 자신이 사는 아파트까지 2.5㎞ 구간에서 음주운전을 한 것으로 드러났다.

당시 사건을 수사한 경찰 관계자는 "처음에는 김씨가 아파트에서만 운전했다고 주장해 대리운전 기사를 불러 조사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김씨가 부천 송내동 일대에서 대리운전 기사를 불러 집으로 가다가 지인 전화를 받고 롯데백화점 인근에서 재차 술을 마신 뒤 집까지 직접 운전한 사실을 확인했다"고 그는 덧붙였다.

검찰도 사건을 경찰로부터 송치받고서 이 같은 내용을 공소사실로 모두 기록해 김씨를 약식기소했다.




제일 유머는 이 사람 이 때 찍던 드라마 '리갈하이'에서 하차도 안함.
https://myoutu.be/YR7yGJNQ5NE

8회까지가 촬영분량이니 그 이후에 안 나온다는 식으로 기사났으나
그 후, 리갈하이 측도 하차기사낸 적 없고
16회에도 버젓이 나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