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를로스 前스페인 국왕 '1000억대 돈세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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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8. 14. 11:00
카를로스 前스페인 국왕 '1000억대 돈세탁' 前 독일 내연녀가 고발… 스페인 정계 발칵 뒤집혀 후안 카를로스 1세(80·사진) 전 스페인 국왕이 재위 기간 횡령과 돈세탁을 한 혐의로 고발돼 스페인 정계가 발칵 뒤집혔다. 그를 고발한 사람은 한때 내연 관계였던 독일인 코리나 추 자인-비트겐슈타인(53)이다. 12일(현지 시각) 스페인 일간 오케이디아리오에 따르면 카를로스 1세는 모로코의 부동산을 사기 위해 자인-비트겐슈타인의 이름을 차명으로 사용한 혐의를 받고 있다. 또 스페인 기업이 수주한 사우디아라비아 메카~메디나 고속철도 건설 대금 2억1000만유로(약 2715억원)의 지급 지연에 대한 중재 대가로 사우디로부터 8000만유로(약 1035억원)를 받은 뒤 그 돈을 사촌 명의 스위스 계좌에 넣어 돈세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