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도화되는 사재기 '뿌리치기 어려운 유혹' [음원 사재기 실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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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1. 20. 19:39
고도화되는 사재기 '뿌리치기 어려운 유혹' [음원 사재기 실태 ] 사재기 브로커가 해킹을 통해 음원 유통사 ID를 빼돌리는 과정을 설명하고 있다. 불법으로 제작된 어플리케이션은 아이디가 축출되는 만큼 게이지가 올라가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이데일리 스타in 박현택 기자] “공격과 수비의 역사죠.” 이데일리가 만난 음원 사재기 브로커의 설명이다. 사재기의 방식은 점점 진화하고 있다. 음원 유통사들은 자체 모니터링을 통한 차단, 방어를 위한 기술개선으로 이를 막는다. 그 때마다 사재기 브로커들이 허점을 찾아내 뚫는 식이다. 방어가 상대의 공격력을 높여주는 결과를 초래한다는 점은 음원 유통사들을 허망하게 만들 법하다. 브로커들은 이를 위해 전문 해커를 고용하기도 한다. 사재기 브로커 A씨는 “사재기의 ‘완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