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의식이라곤 1도 없는 여의도 벚꽃축제 시간대별 상황.jpgtx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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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4. 9. 09:52
시민의식이라곤 1도 없는 여의도 벚꽃축제 시간대별 상황.jpgtxt 오전 10시. 이때만 해도 현장은 깨끗했다. 약 5시간 전 환경미화원들이 말끔히 청소한 덕분이다. 벚꽃길 1.5km 울타리에는 노란색 자루 72개도 새로 걸렸다. 20m 간격으로 하나꼴이다. 영등포구가 설치한 임시 쓰레기통이다. 낮 12시경 지하철 여의나루역 2번 출구에서 원효대교 방면으로 약 100m 떨어진 현장. 이미 근처에 설치된 자루들은 쓰레기로 가득 찼다. 소시지와 핫도그 닭꼬치 번데기 등을 파는 노점상이 버린 식자재 상자와 비닐 등이었다. 자루가 가득 차자 한 노점상이 닭꼬치가 들었던 갈색 상자를 옆에 던졌다. 잠시 후 축제를 찾은 시민들은 기다렸다는 듯 나무꼬치와 종이컵, 먹다 버린 떡볶이, 어묵국물 등 각양각색의 쓰레기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