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경찰 신생아 8명 살해 혐의 女간호사 체포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신생아 8명을 살해한 20대 후반의 영국 간호사가 경찰에 체포됐다고 4일 YTN애 보도했다.

잉글랜드 북서부 ‘체셔’에 위치한 한 병원에서 2015년 3월부터 이듬해 7월 사이에 갓난아기 17명이 사망하고 15명이 알지 못할 이유로 사경을 헤맸다.

지난해 5월부터 수사에 착수한 경찰은 13개월 만에 병원의 여직원 한 명을 살해 용의자로 전격 체포했다.

영국 경찰은 “갓난아기 8명을 살해하고 다른 6명을 살해하려 한 혐의로 체포했다”고 밝혔다.

체포된 용의자는 20대 후반의 여성 간호사인 것으로 알려졌다. 2011년 대학을 졸업한 이후 줄곧 이 병원에서 일했다.

경찰은 이 간호사가 신생아 8명뿐 아니라 다른 아기 9명의 죽음과도 관련이 있는지 수사하고 있다고 YTN은 전했다.

[사진 = YTN 캡처]